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 샴버그 암센터 추진
샴버그 지역의 전 모토롤라 부지에 대형 암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알링턴하이츠에 위치한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은 최근 일리노이 주 보건 당국에 암센터 건립 추진 계획서를 제출했다. 일리노이 보건 서비스 심의위원회에 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병원측은 총 8680만달러를 투자해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암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은 알링턴하이츠 센트럴 길에 위치한 500개 병상 건물 지하에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이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암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외래 암환자의 숫자는 치료 방법과 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암센터를 확보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게 되고 한 곳에 모든 서비스를 집중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향후 인근 지역에서 암센터를 이용할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 인근 지역에 모두 13만명 이상의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향후 5년 동안 환자 숫자가 7~1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새 암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은 민간 자금 대출로 마련돼 이르면 올해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의 암센터는 90번 고속도로와 미첨길이 만나는 곳의 북서쪽 전 모토롤라 본사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200에이커가 넘는 이 부지에서는 현재 재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금융기업인 주리히의 사무실과 탑 골프가 운영 중이고 시니어 하우징과 호텔, 고급 아파트, 소매업소, 공원이 한 장소에 들어가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은 노스쇼어 대학 헬스시스템과 지난해 합병된 바 있으며 이 병원은 최근 에드워드-엘름허스트 병원과 통합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커뮤니티병원 노스웨스트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 암센터 건립 현재 노스웨스트